윤보선, 재평가?

윤보선, 재평가?

2000년 전후의 대통령들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물론

많이 회자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이전의 대통령들을

떠올릴 경우에는 흔히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등을

떠올리는게 대체적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있어서는

기억되는 예전의 대통령이란 

독재등의 장기집권을 활용해서

그 이름이 잊히지 않을 정도의

충격파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대통령중에서

다시금 되짚어보고 싶은 대통령이 있으며

바로 윤보선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로

의원내각제 하의 대통령이기도 해으며

제 2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분입니다

하지만 의원내각제하였기 때문에

대통령은 실권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권력은 당시 총리였던

장면이 쥐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역임 1년여만에

박정희의 5.16쿠데타가 원인이 되어

하야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덕분에 4.19 혁명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 뿌리내리지 못 하게 되면서

통탄의 시기에 대통령을

지낸 인물이라는 것도 참 안타까습니다

일제강점기 상황에서는

조선총독부의 집요한 요청에도

일체 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곧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문중회의에서 결의되었던

창씨개명에서는 윤보선 대통령

혼자서 거부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대통령직에서 하야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를 견제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한 분이십니다

그로 인해서 박정희의

독재가 이어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박정희와 대등하게 대담하는게 가능한

몇 안되는 정치인에도 해당합니다

유신시대에는 김대중 등

사회 원로에 해당했기 때문에 유신헌법에

반대하는 성명도 제출하는 것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16군사정변에서는

적극적으로 막아내지 못 하는 모습과 함께

노태우 정부를 지지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2000년 이후에 있어서는

박정희의 19년에 맞서는게 가능했던

야당 정치 지도자 중 한사람으로서

재평가 받고 있기도 합니다

타협적이지 못한 점들로  인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것은 물론

깊게 사고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간

윤보선 대통령의 모습은

오히려 더욱 비범해보이기까지 합니다